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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종합]1차 정상회담 시작…南서훈·정의용, 北김여정·김영철 배석

등록 2018.09.18 16:47:58수정 2018.09.18 1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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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 시작일인 18일 평양 백화원 숙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중계되고 있다. 2018.09.18.myjs@newsis.com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 시작일인 18일 평양 백화원 숙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중계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김형섭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3시45분께 1일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당초 예정된 시각대로 이날 오후 3시30분보다 15분 늦게 평양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2018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1일차 회담을 시작했다.

 우리 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북측 배석자는 김여정 중앙당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9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이 끝나고 오전 11시17분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자 개별 오찬을 가진 뒤 정상회담에 임했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을 방북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남북 정상회담도 지난 4월27일과 5월26일 판문점 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다만 모두발언을 공개했던 4·27 정상회담과 달리 이번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래픽=뉴시스】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일차 배석자. (그래픽=전진우 기자)

【그래픽=뉴시스】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일차 배석자. (그래픽=전진우 기자)

이번 정상회담의 공식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발전 ▲비핵화 북미대화 중재·촉진 ▲군사적 긴장 및 전쟁 위협 종식 등이다.

 문 대통령 방문 둘째 날인 오는 19일 오전에는 2일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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