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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불법 광고물 특별정비

등록 2018.09.18 17: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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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광고협회 등 참여…풍선 광고물 등 회수·폐기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18일 자치구·광고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 주요 도로변에서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정비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단속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풍선 광고물(일명 에어라이트)과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회수·폐기 처리했다.

 또 팻말과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불법 광고물 근절에 앞장 서자'는 문구가 담긴 전단을 나눠주는 등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는 이와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명절 대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가로변, 교통 관문 등에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내 주요 번화가에 난립해 시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풍선 광고물의 경우 수거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풍선 광고물 등 불법 광고물은 단속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뿌리뽑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도 불법 광고물 발견 시 해당 자치구와 시 광고물팀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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