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 제일시장 안전 컨설팅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안전 컨설팅팀이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화재 예방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9.19.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의정부 제일시장은 연면적 2만2736㎡에 630개 점포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평소 830명이 종사하는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시장 내 화기취급시설이 많아 화재경계지구로도 지정돼 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계속되는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현장 특성을 반영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단은 ▲소방특별조사서에 의한 소방관련 위법행위 단속 ▲불법건축물, 가연성 구획 등 위반사항 확인 ▲배·분전반 및 누전차단기 및 전선피복 상태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가스계량기 및 누설경보기, 가스배관 등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 시장 내 안전을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를 통해 조치토록 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장소로,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도 자율적인 화재 예방 활동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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