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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3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50억원 확보

등록 2018.09.19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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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3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국비 120억원과 지방비 30억원을 확보했다.

 1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교부하는 자금으로 분기별 심의가 이뤄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전기상용차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될 ㈜아이티엔지니어링과 자동차 부품 업계의 대승정밀㈜의 투자가 상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평선 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으로 아이티엔지니어링은 328억원 투자해 신규로 13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고, 대승정밀은 312억원을 들여 71명을 고용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번 심의에는 지난 2분기에서 보류된 5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국비 결정액 총 358억원 가운데 김제시가 1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의 경우 지식서비스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 직접 완성차 생산을 위해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쟁점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은 정부지원 확대와 초고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이티엔지니어링과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핵심 주자인 대승정밀의 투자로 김제시는 새로운 전략산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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