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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다음달 13일 개막

등록 2018.09.20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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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12회 보은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6년 소싸움 대회 모습이다.2018.09.20(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12회 보은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6년 소싸움 대회 모습이다.2018.09.20(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각종 소싸움대회에 출전해 8강에 들었던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70여 마리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1억11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10월 13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7일 동안 준결승과 결승전을 마치고 19일 시상식을 한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소싸움 사진 전시회,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대회 기간 중 보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선물세트, 한우 고기 등의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과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열두 번째를 맞은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인규 보은군 농축산과장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대회를 통해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며 “보은민속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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