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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성매매 가담 46명 무더기 검거

등록 2018.09.20 1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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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성매매 가담 46명 무더기 검거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에 가담한 4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성매매를 알선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A(30)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B(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서 속칭 보도방 영업을 하며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성매수자를 유인, 자신들이 고용하고 있는 여성들과 수백회에 걸쳐 성매매를 하게 한 뒤 알선료 명목으로 1회당 5만원씩 총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조직폭력배 C(32)씨와 D(30)씨도 공범 3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성매매 여성 11명과 성매수남 28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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