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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광주·전남 문화 행사 풍성···전통놀이·광주비엔날레·로봇쇼

등록 2018.09.20 14: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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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전통문화관 추석맞이 한가위 풍류한마당,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조상의 지혜와 멋이 담긴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체험, 전통예술공연 등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또 전라도 말로 진행되는 소리공연 '한가위랑께'가 펼쳐진다.

 5·18민주광장에서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로봇쇼가 펼쳐진다.

 영화 '트랜스포머'와 '리얼 스틸'의 장면 속 로보트들이 공연을 펼치며 4m 초대형 로봇들이 금남로 거리에서 우주대전을 펼친다.

 40여 종류의 외계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외계인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는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ACC에 떴지'라는 주제로 아시아 전통놀이, 영화, 공연, 연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아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할 경우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 입장료는 50% 할인된다.

 지난 7일 개막한 2018광주비엔날레는 추석연휴 내내 휴관을 하지 않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북한작품이 전시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관 등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장소의 경우 휴관이 예정돼 있어 관람전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서창한옥문화관에서도 송편빚기, 전래놀이 한마당,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추석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나주박물관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박물관 일대에서 다양한 민속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상모돌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전래놀이를 배우고 함께 익혀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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