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규석 기장군수, 월내·길천·임랑지구 연안정비 …해수부 지원 요청

등록 2018.09.20 15:09: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월내∼길천 지구 및 임랑 지구'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연안정비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0. (사진= 기장군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월내∼길천 지구 및 임랑 지구'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연안정비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0. (사진= 기장군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월내∼길천 지구·임랑 지구'의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내∼길천 지구 연안은 평상시에도 S계열 파랑이 상습적으로 내습하여 월파(越波) 침수피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지만, 피해방지시설이 미비한 곳이다.

 특히 배후 도심지역인 월내·길천마을은 태풍해일이 발생하면 고파랑 및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이 재난의 위험도 매우 높아 피해방지시설의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랑 지구는 임랑해수욕장 전면해상의 고파랑에 의한 배후 마을의 침수 및 모래 유실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고 있다. 모래유실에 따른 백사장 협소로 매년 여름철 임랑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기장군은 태풍 내습 시 ‘월내∼길천 지구’의 해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하여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고리원전 주변지역 개발과 주민복지사업’으로 200억원을 지원받아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1단계)'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임랑해수욕장’의 경우, 연안정비 사업비 약 123억원(국비 86억, 시비 37억)을 확보하여 호안(L=424m)을 정비중이다.

 하지만 월내·길천·임랑 주민들의 재해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2단계)'과 '임랑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 정비를 위해서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월내∼길천 지구 및 임랑 지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해수부에 요청했다.

 또한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조성과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와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