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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주택화재 소화기 초기 진압으로 피해예방

등록 2018.09.21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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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는 삼호로 한 주택 내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거주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불은 주택 내 주방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염을 발견한 거주자가 119에 신고 후 직접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 주방의 전기 콘센트에서 소량의 화염이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은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종성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로 초기 진화만 제대로 이뤄지면 화재피해를 현격히 줄일 수 있고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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