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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文대통령 방미에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하길"

등록 2018.09.23 1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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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지난 평양정상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비전이 담긴 기조연설을 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8.09.23.pak7130@newsis.com

【성남=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지난 평양정상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비전이 담긴 기조연설을 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정의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대해 "이제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할 차례"라며 "한미정상회담를 통해 답보상태인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2박3일 방북의 여독을 풀기도 전에 국제사회에 3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알리기 위한 강행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큰 결실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실천적 의지를 선언한 것에 있고 평양선언문에 담기지 않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플러스알파 조치는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하게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미국 일부의 의구심이 여전히 있지만 북한이 성실하게 비핵화를 진행해왔고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밝힌 만큼 이제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착된 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또다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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