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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개월간 이란산 원유 수입 완전 중단"

등록 2018.09.23 22: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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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로 운항이 중지됐던 이란 국영선사 IRISL 선박이 경제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4년 만에 다시 부산항에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란 국영선사 IRISL의 선박 TOUSKA호(5100TEU급)가 이란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19일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2016.02.19. (사진=BPA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로 운항이 중지됐던 이란 국영선사 IRISL 선박이 경제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4년 만에 다시 부산항에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란 국영선사 IRISL의 선박 TOUSKA호(5100TEU급)가 이란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19일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2016.02.19. (사진=BP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한국이 지난 6월 이후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고 이란 석유부가 운영하는 샤나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스라 누리 이란 석유부 국장은 이 매체에 "한국이 이란으로부터 석유 구입을 중단한지 거의 3개월이 지났다"고 확인했다.

 누리 국장은 한국이 지난 5월 미국의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 이후 이란산 석유 수입을 완전 중단한 첫번째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들과 이란의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는 한국 당국자들의 발언에 대한 반박 성격이다.

 한국은 인도, 일본과 함께 이란산 원유의 3대 주요 구매자다. 5월 이전에는 이란에서 일평균 18만 배럴을 수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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