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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폭우 홍수로 3천명 대피, 6만명 정전피해

등록 2018.09.25 0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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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AP/뉴시스】 지난 해 9월 테콜루틀라강의 범람으로 베라크루스 주를 휩쓴 홍수. 멕시코에서는 강둑이 무너지는 홍수가 자주 발생해 올 해에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날로아 일대에서 9월 23일 주민 3천명이 긴급대피했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지난 해 9월 테콜루틀라강의 범람으로 베라크루스 주를 휩쓴 홍수.  멕시코에서는 강둑이 무너지는 홍수가 자주 발생해 올 해에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날로아 일대에서 9월 23일 주민 3천명이 긴급대피했다.  

【멕시코 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의 캘리포니아만 일대에 쏟어진 폭우로 시날로아 주에서 홍수로 3000명 이상이 긴급 대피,  임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고 멕시코 내무부와 시날로아 주 정부가 23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멕시코 내무부는  이에  따라 시날로아 주에 29 곳의 긴급대피소를 마련하고 주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폭풍우와 물폭탄에 가까운 엄청난 비로 5만9328명이 정전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내린 비는 단 24시간 동안 35.9cm에 달한다.

 이 지역 주민들의 소셜 미디어에는 홍수로  소매상점과 상가에 급류가 흘러들고 거센 물결에 차량들이 떠내려 가는 광경들이 올라와 있다.

 시날로아 주의 후안 호세 리오스 에르타비요 검찰총장은 21일 이 곳에서 한 명이 익사했고 다른 2명은 감전사했다고 발표했다.  주도 쿨리아칸에서는 3명의 여성이 실종됐는데 급류에 휩쓸려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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