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1명 사망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공장 기숙사에 있던 다른 근로자 7명은 불이 나자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공장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은 2층짜리와 3층짜리 공장 건물, 주변의 또 다른 2층짜리 공장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지만 오후 5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로 대응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펌프 등 장비 43대와 소방인력 106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공장 근로자였지만 작년 10월 퇴사했다. 퇴사한 A씨가 왜 공장에 왔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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