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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휠체어 펜싱팀, 첫 출전 장애인 아시안 게임서 쾌거

등록 2018.10.15 1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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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박천희, 조영래 선수,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박상민 감독, 심재훈 선수, 신현국 코치, 곽권환 GKL 서울사업본부장

앞줄 왼쪽부터 박천희, 조영래 선수,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박상민 감독, 심재훈 선수, 신현국 코치, 곽권환 GKL 서울사업본부장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해 선전한 GKL 휠체어 펜싱팀 선수단 환영식을 열었다.

6~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펜싱팀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그중 4개를 GKL 펜싱팀 소속 선수 심재훈, 박천희 등이 따냈다.

이 대회 대한민국 첫 메달 주인공이기도 한 심재훈은 플뢰레(A), 에페(A), 에페 단체전 등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천희는 사브르(B),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곽권환 GKL 서울사업본부장은 "이번 쾌거는 그동안 여러분이 흘려온 땀과 눈물의 결과다. 노력과 투혼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기량을 갈고닦아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더욱 훌륭한 성적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심재훈은 "GKL펜싱팀이 있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더욱 열심히 훈련해 도쿄패럴림픽에서 더 훌륭한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GKL 휠체어 펜싱팀은 2016년 5월 장애인 체육 육성을 통한 국가의 위상 제고, 장애인 자긍심 고취와 건강한 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창단한 국내 유일 휠체어 펜싱 실업팀이다. 박상민 감독과 신현국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선수로 박천희, 조영래, 심재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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