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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아산∼천안간 전동열차 추진

등록 2018.10.17 1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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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축구단 "복안은 있지만 면밀한 검토필요"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7일 오전 충남도민과 간담회를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가 오세현 아산시장과 간담회에 앞서 아산지역 현안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10.17. 007news@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7일 오전 충남도민과 간담회를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가 오세현 아산시장과 간담회에 앞서 아산지역 현안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10.17. [email protected]

【아산·홍성=뉴시스】이종익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아산지역 발전 등을 위해 아산~천안 구간에 전용 셔틀 전동열차 추진과 천안아산 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연구소 유치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 지사는 이날 존폐위기에 놓인 경찰청이 운영하는 프로축구 K리그2 아산무궁화축구단과 관련해서 도민축구단 운영 여부에 어려움을 표명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아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 발전의 초석"이라며 "문화·첨단이 공존하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곳에 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아산만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겠다"며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산과 천안 시민을 위해 아산 신창역에서 천안역까지 전용 셔틀 전동열차를 구상 중"이라며 "순수 예산이 1700억 원이 소용돼 중앙정부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지만 양 도시의 시민들이 전동열차를 시내버스 이용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7일 오전 충남도민과 간담회를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왼쪽)가 간담회에 앞서 언론 브리핑 후 오세현 아산시장(왼쪽)과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17. 007news@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7일 오전 충남도민과 간담회를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왼쪽)가 간담회에 앞서 언론 브리핑 후 오세현 아산시장(왼쪽)과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17.  [email protected]

양 지사는 아산무궁화축구단과 관련, "일차적으로 유예기간 없이 선수선발을 하지 않는 경찰청이 풀어야 할 문제"라며 "도민구단은 세금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투입 효과와 도민의 행복지수, 만족도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논의 중이다. 복안은 있지만 아직 발표는 할 수 없는 것이 충남지사로서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열린 아산시민과의 간담회에서 ▲탕정 해제지역 신도시 재추진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와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조기 준공 ▲서해선 복선전철 ▲온천대로 6차로 확포장 사업 등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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