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서 취업박람회

【서울=뉴시스】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가보훈처는 19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2018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천한 60여개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취업맞춤특기병 등 구직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보훈처와 KB국민은행은 개막식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과의 현장 면접뿐 아니라 취업지원을 위한 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전국 9개 제대군인지원센터 전문 컨설턴트 90여명이 구인 기업 채용조건에 맞는 인재를 상담하고, 현장면접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구직 희망자와 참가기업을 연결해 줄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1만원)을 선착순 지급하고, 참가기업에게는 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대군인지원센터 자문위원이 진행하는 전문상담, 중·장년 취업, 해외취업, 취업맞춤특기병을 위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마련한다.

  구직자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꾸려 대형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창업 및 귀농귀촌관련 상담뿐 아니라 직접 창업아이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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