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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항구적 韓평화, 한미경제에 새로운 기회 열어줄 것"

등록 2018.10.18 1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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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제30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 참석

"평화가 곧 경제…평화질서없이 경제번영 없어"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한미재계회의 30주년 기념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0.18. (사진=전경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한미재계회의 30주년 기념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0.18. (사진=전경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는 한미양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에 참석해 "평화가 곧 경제다. 예측가능한 평화의 질서 없이 안정적인 경제의 번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한미재계회의 위원들에게 항구적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지난 6일부터 바로 어제까지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와 IPU(국제의회연맹) 총회를 참석한 뒤 돌아왔다"며 "이를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IPU에 참석한 북한 대표 리종혁 단장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평화로운 한반도는 역동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관문으로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혈맹이라는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왕성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구축은 물론이고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계속 중심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제30차 한미재계회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한미 경제 관계 심화 및 발전'을 주제로 한국 측 위원장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미국 측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Cigna) CEO를 비롯해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미 양국 주요 기업 및 관계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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