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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와인을 사랑한다면 놓칠 수 없는 특급호텔 프로모션들

등록 2018.10.19 1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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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가을이 무르익을수록 와인의 유혹도 농도를 더한다. 이달 초부터 시작한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의 '와인 프로모션'도 갈라 디너부터 와인마켓까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놓치면 아까울 행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 중구 회현동 레스케이프 호텔은 19일 오후 7시부터 최상층(26층)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 세계 최정상급 와인 메이커인 샹파뉴 앙리 지로와 함께 '앙리 지로 와인 메이커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손종원 헤드 셰프가 "프랑스 3대 샴페인으로 손꼽히는 앙리 지로의 샴페인과 잘 어우러지는, 섬세하고 정교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하고 7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카나페' '펌킨 벨루떼 브륄레' '로브스터 미네스트로네' '로스트 풀릿' '비프 아 라 로열' '리코타 디 부팔라' '콰트로 레체' 등이다.

여기에 '에스프리 나츄르 NV' '꼬또 샹쁘누아' '블랑 드 누아' '블랑 드 블랑' '아르곤' 등 샴페인 5종이 페어링된다. 앙리 지로 관계자가 방한해 직접 와인을 소개하며 이해를 돕는다.
 
샹파뉴 앙리 지로는 17세기부터 4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는 프랑스 명문 샴페인 와이너리다. 아이 지역에서 엄격한 관리를 거쳐 재배된 그랑 크뤼 급 포도를 사용해 아르곤 숲에서 키운 참나무로 만든 통에서 발효와 숙성을 시킨다. 이를 통해 포도 본연의 풍미가 극대화하는 동시에 섬세하고 정교한 오크 풍미가 배가해 당도와 산도의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다.

30만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서울 종로구 종로 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9~21일 1층 '더 라운지'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 앤 버스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가대표 소믈리에인 이 호텔 정하봉 지배인과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호텔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전용 프리미엄 와인 수입 10개사가 협력해 와인 300여 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 중 100여 종은 참가자들이 와인사 10개 부스를 돌며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해마다 76개국에서 1000만 병 이상 판매되는 최상급 샴페인 '니콜라스 푸이야트 브뤼', 포르투갈 대표 와인 생산자 조합 산토 이시드로 드 페고스가 생산한 '페고스 쉬라', 독일을 대표하는 리슬링 품종으로 산뜻한 미네랄과 과실 향이 특징인 '베를린 리슬링' 등이 있다.

현장에서 와인 할인 판매도 한다.

싱어송라이터 에디킴(28)과 10개 버스커 팀 공연이 사흘간 나뉘어 열려 분위기를 더한다.에디킴 공연은 둘째 날인 20일에 펼쳐진다. '너 사용법' '이쁘다니까' 등 감미로운 히트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스위스 출신 미셸 애쉬만 총주방장이 직접 기획한 캐주얼 푸드 7종(별도 판매)이 와인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피자' '포크 슬라이더' '폴드 포크 맥&치즈' '포크 소시지' 등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자신 있게 내놓은 'US 포크'로 만들어 특별한 미각을 선사한다. 9000원부터.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모델 X, SUV 등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9일 오후 5~10시, 20일 오후 2~10시, 21일 오후 2~9시 각각 열린다. 우천 시 실내에서 진행한다.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 앱에서 티켓을 판매한다. 1인 2만5000원.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24일 오후 6시부터 1층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제11회 세계 유명 와인 테이스팅&뷔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리셉션, 뷔페와 와인 테이스팅, 와이너리 소개와 각 와인 설명,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이 호텔이 선택한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특유의 매력과 맛이 담긴 5종이다. '보글 샤도네이' '보글 피노누아' '보글 프티시라' '보글 카베르네 소비뇽' '보글 에센셜 레드' 등이다. 

양고기, 대게찜, 왕새우구이 등 가성비 높기로 소문난 라스텔라의 뷔페 메뉴를 곁들일 수 있다.

성인 1인 5만8000원.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인사동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인사동


○···서울 중구 명동 1가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과 종로구 익선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가을을 맞아 '와인 마켓'을 운영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19층 '라 따블 레스토랑'에서 레드·화이트 와인과 샴페인 포함 스파클링 와인 총 13종을 최저 4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연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층 '르 바' 에서 세계 각국 와인 25종을 판매한다. 3만~7만원대.

두 호텔 모두 레스토랑에서 콜키지 차지 없이 구매한 와인을 마실 수 있게 해준다. 투숙객의 경우 룸에서 마시기를 원하면 오프너와 잔을 빌려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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