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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결과 3건 허용 기준치 초과

등록 2018.10.19 09: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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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3분기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1048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7%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전체 검사대상 중 1045건(99.7%)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채소류 3건(0.3%)에서 허용 기준치 초과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합 농산물 2품목은 상추 2건, 들깻잎 1건 등 엽채류로 밝혀졌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원예용 저독성 농약인 플루퀸코나졸(Fluquinconazole), 페니트로티온(Fenitrothion) 등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 검출됐다.
 
 시는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646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3건(92㎏)에 대해서는 압류·폐기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잎․줄기 채소류 및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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