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증시, 엔고·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1.4% 속락 개장

등록 2018.10.19 09:4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 증시, 엔고·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1.4% 속락 개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9일 중국 경기감속 우려에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나빠지면서 크게 속락해 개장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316.16 포인트, 1.40% 대폭 떨어진 2만2342.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에서 엔고, 달러 약세가 진행한 것도 수출 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부 환경 악화를 의식한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도쿄 증시 업종별 지수는 33개 업종 전부가 내리고 있으며 기계와 전기기기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하락이 눈에 띠고 있다.

파나크와 야스카와 전기, 고마쓰, 히타치건기를 비롯한 중국 관련 종목도 하락하고 있다. 파스토리와 소프트뱅크 등 주력주 역시 밀리고 있다.

반면 유니파마와 이온 등 내수 관련주는 상승하고 있다. 총무성이 오전 8시30분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21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