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증시 급상승에 반등 마감...H주 0.84%↑

등록 2018.10.19 18:28: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증시 급상승에 반등 마감...H주 0.8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의 선행 불안감으로 속락 개장했다가 중국 증시가 급상승하면서 매수 안도감이 확산,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6.85 포인트, 0.42% 올라간 2만5561.4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5.42 포인트, 0.84% 상승한 1만222.18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7~9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6.5% 증가하는데 머물러 2분기 연속 둔화했지만 시장에선 악재 소진으로 받아들여져 중국 증시에 오후 매수가 몰렸다.

이런 분위기가 홍콩 증시에도 파급함에 따라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탔다. 중국 3대 국유은행이 1.1~2% 올랐다. 중국핑안보험은 1.8% 뛰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0.3% 상승 반전했고 중국 부동산주와 소비주 역시 올랐다.

중국헝다와 룽촹중국이 5% 이상, 완커 3% 이상, 비구이위안과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는 2% 넘게 치솟았다.

유방보험은 0.7%, 홍콩교역소가 3% 상승했다.

하지만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1%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원유 채굴주 중국해양석유 역시 급락했다.

기술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0.5%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96억1900만 홍콩달러(약 13조9634억원)로 전일보다 10% 늘어났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