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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5년간 손상돼 교환한 화폐 100억 넘어"

등록 2018.10.21 12: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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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위원이 김동연 부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8.10.1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위원이 김동연 부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8.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최근 5년 동안 화재나 습기 등으로 손상돼 교환된 화폐 금액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손상된 화폐의 교환액은 총 100억6300만원, 장수로는 60만2000장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13억7800만원(9만8000장)에서 지난해 21억2700만원(12만2000장)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16억6600만원(7만7000장)이다.

 권종별로는 5년간 누적으로 만원권이 290장으로 가장 많았고 1000원권 154장, 오만원권 138장, 5000원권 19장 순이었다.

 손상된 사유는 화재로 인한 손상금액이 42억1400만원으로 가장 빈번했고 습기 35억9500만원, 장판밑눌림 9억5200만원, 조각남 5억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심재철 의원은 "최근 카드사용이 늘어나는데도 손상된 화폐가 늘어나는 것은 현금을 사용하는데 부주의한 것이 큰 원인으로 본다"며 "현금사용에 대한 올바른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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