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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2일 산림협력회담…南 박종호 北 김성준

등록 2018.10.21 12: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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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7월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 참석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과 김성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04.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7월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 참석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과 김성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04. (사진=통일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남북은 오는 22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산림협력분과회담 대표단 명단을 21일 확정했다.

 남측에서는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과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과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가 참석한다.
 
 남북은 이번 산림협력분과회담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 자연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을 의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은 지난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급회담을 열어 산림협력분과회담을 비롯한 협력 사업 일정을 조율했다.

 남북은 오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께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하순께 서해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초께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중에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열어 상설면회소 개소를 위한 시설 개보수와 화상상봉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추가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문제도 다루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이달 하순께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염성 질병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한 남북보건의료분과회담과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및 공동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체육회담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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