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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푸틴, 내달 11일 파리에서 트럼프 美대통령과 회담

등록 2018.10.24 0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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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 조약 등 다양한 군축 문제 논의 희망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3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다시 만나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10.24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3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다시 만나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10.24

【모스크바=AP 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11일 파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이 23일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파리를 방문하는 다음달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었다.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푸틴은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러시아 간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양한 군축 문제를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87년 옛 소련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중거리핵전력(INF) 폐기 조약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푸틴은 지난 7월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매우 유용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한다면 프랑스에서 그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기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정상은 1차 대전 정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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