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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객기, 추락 전 회항 요청…기술적 결함 나타낸 적도 있어

등록 2018.10.29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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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칼피낭(수마트라)=AP/뉴시스】승객 및 승무원 등 189명을 태운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가 29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이 소식에 탑승객 가족들이 해당 여객기가 도착할 예정이던 수마트라주 방카 섬 팡칼 피낭에 위치한 데파티 아미르 공항에서 오열하고 있다.2018.10.29.

【팡칼피낭(수마트라)=AP/뉴시스】승객 및 승무원 등 189명을 태운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가 29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이 소식에 탑승객 가족들이 해당 여객기가 도착할 예정이던 수마트라주 방카 섬 팡칼 피낭에 위치한 데파티 아미르 공항에서 오열하고 있다.2018.10.29.

【카라왕(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가 29일 추락 이전에 했던 비행에서 기술적 결함을 드러냈었지만 해결됐었다고 에드워드 시라이트 라이온에어 사장이 밝혔다.

 시라이트 회장은 사고기에서 발생했던 기술적 결함은 제조사측과의 절차를 거쳐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추락 전  비행에서 드러났던 기술적 문제가 조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 항공교통총국은 자카르타를 출발해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사고기가 이륙 직후 자카르타로의 회항을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자카르타 이륙 후 13분 뒤 추락했다.

 신두 라하유 항공교통총국 대변인은 성명에서 "189명이 탑승한 사고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전 자카르타로의 회항을 요청했었지만 곧 사라졌다"고 말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사고기 제조사인 보잉은 이날 라이온 에어 610편의 추락에 큰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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