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남벤처펀드 2022년까지 3000억원 조성

등록 2018.11.07 10:57: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일 창립총회에서 성남시 등 7개 기관 1360억 모아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달 12일 열린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첨단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달 12일 열린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첨단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벤처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이 조성된다.

경기 성남시는 7일 서울 강남구  KB인베스트먼트에서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KB금융그룹, 한국모태펀드, 우정사업본부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KB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성남벤처펀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성된 금액은 1360억원 규모로 성남시가 30억원,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KB금융그룹이 850억원, 한국모태펀드가 280억원, 우정사업본부가 20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출자금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8년 동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의 원천기술과 융합 신산업 기업에 투자되며 판교 제1~3 테크노밸리의 2500여 개 기업 활동을 지원해 성남을 아시아 최대 실리콘 밸리로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날 조성된 1360억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성남벤처펀드를 확대해 기업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지난달 12일 성남시는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수정 위례지구에서 판교 1·2·3 테크노밸리, 백현 마이스 산업단지, 분당 벤처밸리 및 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