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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식]시, 내년1월부터 '시민안전보험' 시행 등

등록 2018.11.12 11: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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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진주시, 내년1월부터 시민안전보험 시행

경남 진주시는 내년1월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최대 1000만원의 피해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으로 모든 시민이 자동 가입된다.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입시 자동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상범위는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8세 이하 미아찾기 지원금 ▲15세 미만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인한 상해후유장애 ▲15세 미만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15세 미만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 후유장애 ▲15세 미만 강도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등 6개 항목이다.

시민안전보험 제도는 시가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비용을 부담하면 보험사가 각종 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시는 풍수해보험과 자전거보험, 학교안전공제 등 다른 보험과도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개인 보험에 가입한 시민도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고, 가입 기간을 1년으로 하여 매년 보험을 갱신할 방침이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목공예전수관.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목공예전수관.


◇진주시, 진주목공예전수관 개관

진주시는 12일 진주목공예전수관 객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진주목공예를 계승·발전시키고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56억원의 예산으로 명석면 광제산로 367(구 명석초등학교)에 부지 1만520㎡, 건축물 2675㎡에 지상2층, 별관1층 규모로 진주목공예전수관 건립을 추진했다.

진주목공예전수관 1층에는 진주지역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체험실, 제1, 2 ,3작업실, 별관이 있다.

2층에는 강당, 대회의실, 제1, 2강의실, 디자인컴퓨터제도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짜맞춤가구, 서각, 목판각, 생활목공예 등 목공예 관련 교육과정과 목공예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진주 명품배 인도에 16t 수출

진주배가 수출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시장을 활짝 열었다.

진주 한국배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생산한 배 16t(3500만원 상당)을 국내 처음으로 인도에 수출하는 선적식과 선과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배는 진주의 배 주산지인 문산읍에서 생산된 배로 품종은 신고이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선과장은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인도 배 수출 선과장이다.

인도에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검역본부에 저온소독처리시설을 사전 승인받아야 하며 저온처리를 0도에서 40일간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선과장 435㎡, 저장고 360㎡,  창고 및 사무실 360㎡로 9월에 준공허가를 마쳤으나 배 선별작업 및 박람회 참석 등으로 수출에 주력하다가 비로소 이날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2016년에 설립해 201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량 수출목표로 전년대비 400% 이상의 수출실적 향상을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경남 최초로 캐나다 배 수출을 했으며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인도에 수출을 하고 12월에 인도 2, 3차 수출을 위해 저장고에 저온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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