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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세먼지 저감‘도시 바람길숲 조성 200억 투입

등록 2018.11.12 1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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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춘추공원·신기산성·중부산성·금정산 연결

【양산=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 바람길숲을 20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 바람길숲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비가 100억원이 지원되는 전국 10개소 중 경남에서 양산시가 뽑혔다.

  이에 양산시는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오봉산·춘추공원·신기산성·중부산성·금정산을 연결하는 외곽 산림과 낙동강, 양산천 등 하천, 기존 공원·녹지·가로수를 연결하는 입체적인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도시 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단절된 숲, 중간 허브숲을 연계해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등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양산시 공원과장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양산시의 녹지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각종 환경문제로 고통 받지 않는 살기 좋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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