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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일 앞으로, 제주도교육청 “부정행위 주의”

등록 2018.11.12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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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국어영역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서 진행

15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입실해야

4교시 탐구영역과목 순서 바꿔풀면 부정 행위 해당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시간표. 2018.11.12.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시간표. 2018.11.12.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응시자는 재학생 6052명, 졸업생 1324명, 검정고시 합격자 124명 등 총 7500명이다. 지난 2018학년도보다 400명 늘었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재수생이 늘어나 전체 응시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졸업자는 전체 응시자의 11.6%(837명)이었지만 올해의 경우 17%까지 높아졌다.

이 가운데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특별관리 대상자(운동장애)는 15명이다. 이들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매 교시 1.5배 연장된 시간이 주어진다.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오전 출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부터는 지정된 수험장에서 유의사항을 전달받는 한편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8일 남겨놓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인 7월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있다. 2018.07.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8일 남겨놓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인 7월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있다. 2018.07.11. [email protected]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서 대기하면 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등이며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이 새롭게 추가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학년도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41건 중 47.7%인 115건이 4교시 탐구 영역에서 발생했으며 제주에서도 2건이 있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인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며 “긴장 속에 남은 힘과 열정을 쏟고 있을 수험생과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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