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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요충 가즈니에서 탈레반 공격에 정부군 20명 사망

등록 2018.11.12 1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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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영토 거의 반 차지하며 공세 지속

【모만다라(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주에서 11일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현장에서 사람들이 테러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현지 경찰서장에 항의하기 위해 약 400명의 주민들이 시위하는 한 가운데에서 범인이 자살폭탄테러를 일으켜 32명이 사망하고 약 130명이 부상했다. 2018.9.11

【모만다라(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주에서 11일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현장에서 사람들이 테러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현지 경찰서장에 항의하기 위해 약 400명의 주민들이 시위하는 한 가운데에서 범인이 자살폭탄테러를 일으켜 32명이 사망하고 약 130명이 부상했다. 2018.9.11

【카불(아프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가즈니주에서 탈레반 반군이 아프간 치안요원 20명을 살해했다.

파키스탄 접경지로 탈레반 세력이 강하고 치안이 특히 불안한 가즈니주의 자그후리 지역에서 24시간 넘게 교전이 있었다고 주의회 의원이 말했다.

이날 아프간군 총사령관 모하마드 샤리프 야프탈리 장군도 교전이 진행중이며 아프간 군인들도 사상자가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몇 명이나 사망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정부군을 공격해 가즈니의 말리스탄을 포획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언론에 보냈다.

미군 침입으로 5년 정권은 내줬지만 이후 나토 다국적군의 소탕전을 이겨낸 탈레반은 내젼 18년째인 현재 전 영토의 4분의 1는 완전 장악하고 이어 3분의 1에서도 아프간군과 대등한 힘으로 영역과 영향력을 다투고 있다.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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