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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하수 수원통합한 '수자원종합관리계획' 확정

등록 2018.11.13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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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민공청회…12월까지 최종안 마련

지하수 개발현장(뉴시스 DB)

지하수 개발현장(뉴시스 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를 상수도와 농업용수 등 용도별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하수를 하나의 수원으로 통합하는 '수자원종합관리계획'을 확정하고 도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가뭄시 인근지역 상수도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와 농업용수를 연계하는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만들어졌다.

또 가축분뇨, 화학비료, 개인하수 처리시설 등 날로 증가하는 지하수 오염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용도가 다른 지하수 관정이라도 같은 지하수층에 설치돼 있는 경우 동일한 수질 기준을 적용하는 단일 대수층 관리 방안도 포함시켰다.

지하수의 유역별 총량제와 대용량 저류지를 활용해 지하수와 대체수자원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융·복합적 수원활용 방안, 조사와 연구 방안등도 포함됐다.

도는 14일 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지하수관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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