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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동채소 재배면적 전년보다 1.8% 감소

등록 2018.11.13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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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양배추 파종모습.(뉴시스 DB)

【제주=뉴시스】양배추 파종모습.(뉴시스 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월동채소 재배의향과 면적을 조사한 결과 월동무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도가 마늘, 양파,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12개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면적은 1만4038㏊로 지난해 재배면적 1만4289㏊보다 1.8%인 25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품목은 월동무로 6.2%, 양배추 2.0%, 비트 114.6% 등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이 5% 이상 감소한 품목은 비트 5.3%, 브로콜리 9.0%, 당근 6.0%, 쪽파 18.3%, 골라비 7.7% 등 9개 품목이었다.

도는 이같이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은 파종시기에 가뭄이 들었고, 태풍과 생육기 비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에 따라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월동무는 채소 가격안정제 사업을 통해 수급조절 정책을 추진하고, 무 생산자협의회, 생산자단체, 행정이 협조해 비 규격품 월동무 시장출하 근절을 위한 자구노력을 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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