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도,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

등록 2018.11.13 14:20: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3일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돼지유행성설사병'(Porcine Epidemic Diarrhea)은 환절기 및 겨울철(11~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구토와 수양성 설사가 나타난다.

특히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유행해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3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이 발생하면 지속해서 순환 감염돼 양돈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지만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

2013년 미국, 중국 등에서 새로운 변이주가 발생해 경제적인 피해가 늘고 있다.

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대해 어미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어린 돼지에서 설사·구토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병은 어미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될 수 있다"며 "예방접종 및 농장 간 전파 방지를 위한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