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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원전, 100만t의 오염수 처리 방안 시급"

등록 2018.11.13 2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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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14일 방문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수소폭발로 떨어져 나간 원자로 벽의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는 등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상흔이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사진은 공동취재단이 제공한 것이다. 2018.02.20.yuncho@newsis.com

【후쿠시마=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14일 방문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수소폭발로 떨어져 나간 원자로 벽의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는 등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상흔이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사진은 공동취재단이 제공한 것이다. [email protected]

【도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을 시찰 조사한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팀은 단지 내 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어마어마한 량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을 즉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1주일 동안의 원전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13인 전문 조사팀은 원전의 원자로 폐기(폐로)를 위해서는 거의 100만 t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의 관리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쓰나미와 강진으로 원자로 3기의 노심이 녹았으며 이 노심 용융으로 방사능이 방출됐다.

크리스토프 크세리 단장은 기자들에게 녹아버린 3기 원자로 내부의 연료 손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용융 후 연료봉 모두를 아무 탈없이 제거할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이 연료봉 제거를 2021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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