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사내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 상금 기부

【세종=뉴시스】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14일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14일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제2회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의 상금으로 구매한 물품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 10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직원들은 지역 전통시장인 동울산종합시장을 방문해 백미, 불고기, 건어물 등 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어 주간보호센터 및 직업준비반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복지기관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상금을 울산 지역 이웃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지원의 손길이 줄었다"며 "이번에 한국동서발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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