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농업기술원, 유기농매실 재배 매뉴얼 개발연구 박차

등록 2018.11.15 09:41: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매실 검은별무늬병.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매실 검은별무늬병.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화학농약을 최소화하고 안전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유기농매실 종합관리기술 현장실증 연구'를 수행해 유기재배 매뉴얼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농기원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산물 시장은 친환경, 웰빙, 식품안전 등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선호도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를 오는 2020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재배면적 비율도 2015년 4.5%에서 2020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현재 도내에서 재배되는 유기농 매실을 대상으로 재배 투입기술과 애로사항을 분석해 토양 양분관리와 병해충 방제기술 현장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도내 매실 재배면적은 2002년 913㏊에서 2018년 1775㏊로 94%나 늘었으나 유기농 매실 재배면적은 불과 6% 내외로 미미한 실정이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매실 씨살이좀벌.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매실 씨살이좀벌.


특히 유기농 매실은 씨살이좀벌과 검은별무늬병의 방제가 곤란해 농산물 품질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농가 피해가 많아지고 있다.

경남도농기원 친환경연구과 조현지 연구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지역여건에 적합한 종합적인 관리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기농 매실 재배 매뉴얼을 오는 2019년까지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