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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등록 2018.11.15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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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농어업특별위 구성 가격보장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경수(왼쪽 여덟 번째) 경남도지사가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1.15.(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경수(왼쪽 여덟 번째) 경남도지사가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1.15.(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주최·(사)경상남도농어인단체연합회 주관의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을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 행사는 도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이학구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빈지태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하명곤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 농업인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산물 전시, 행복마을 콘테스트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도지사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지역 농업인들이 처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 농업인들이 어깨를 펴고 기대를 가지며 농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및 유공 표창 수상자들을 격려한 후 "농어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농어업인 기본소득과 농수산물 가격보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국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밀양시 백산마을의 사례 발표는 신공항 유치에 따른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 과정을 담아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숨은 농업인을 발굴·시상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이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31일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농업인 1명씩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자립경영 김청룡(밀양시) ▲농어업신인 강호준(진주시) ▲창의개발 이상인(함양군) ▲조직 활동 김건수(진주시) ▲수산진흥 김유섭(창원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농업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은 시·군 농업인 10명과 농업인 단체 5명, 공무원 5명이 수상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96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됐다가 1997년에 명칭이 변경됐으며, 농업 근간인 흙의 한자를 따서 11월 11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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