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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새로운 수장 이끄는 현대重 장 초반 '상승세'

등록 2018.11.16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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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전날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된 현대중공업(009540)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4.69%)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강환구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가삼현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2015~2016 글로벌 수주 절벽 여파로 인해 조선업계가 아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위기감에 대표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 신임 대표이사가 노사 갈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단협 교섭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올 한해 지지부진했던 임단협 교섭이 가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기존 수주 물량 소화 및 신규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고 회사에 대한 가치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내년에 조선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체 흑자 전환이 가능한 정도로 수익성이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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