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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원 의정비 9.5% 인상…3895만 원 책정

등록 2018.11.16 1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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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3일 주민여론조사 실시 후 최정 결정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의회. 2018.11.16. photo@newsis.com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의회. 2018.11.16. [email protected]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의원의 내년 의정비를 올해보다 9.5% 올린 3895만 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 열어 내년 광양시의원의 의정비를 인상하는 것으로 잠정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일 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에 이어 13일 2차 회의를 열어 의정비의 적정수준을 논의했다.

10여 명의 심의위원은 월정수당 2352만 원, 의정 활동비 1320만 원 등 3672만 원인 현재의 의정비가 2009년부터 10년 동안 동결됨에 따라 의정비 현실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내년 연간 의정비 잠정 액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2.6%) 범위를 초과해 정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월정수당 대비 9.5% 인상된 3895만 원으로 정했다.

인상요인으로는 인구대비 의원 1인당 주민 수 증가, 재정자립도 증가, 공무원 보수인상률 증가, 시군구의회 평균 회기일 수 및 의원 1인당 발의 수와 비교해 의정활동 실적이 높은 점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2020년에서 2022년 월정수당 인상률은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올리기로 했다.

한편 광양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인구구성비에 맞게 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여론조사를 한 뒤 29일 의정비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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