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 속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브렉시트 불확실성 속에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34% 하락한 7013.8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11% 내린 1만1341로,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0.17% 하락한 5025.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0.2% 내린 357.71로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브렉시트라는 정치적 이슈를 주목했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내놨지만, 영국 장관들의 사퇴 행렬로 이어지면서 불안이 가중되면서 지수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은행주는 0.74% 내렸다.

이밖에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분야에 44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2.5% 하락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