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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원이 전남도 조례안 철회 요구한 이유는'

등록 2018.11.19 13: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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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주 시의원 "전남도, 혁신도시 기금 조성 약속 이행" 촉구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의원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금 조성과 관련해 전남도의 조례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의회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산구1)은 19일 열린 제274회 제2차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입법예고한 '빛가람 혁신도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철회하고 혁신도시 기금 조성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가 지난달 25일 입법예고한 '빛가람 혁신도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은 기금 조성 규모와 시기를 기금관리위원회에 위임함으로써 전남도의 기금조성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8월20일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양 시·도지사와 상생발전위원들이 합의했던 약속사항을 파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는 민선 7기 시·도지사의 동반 상생의지를 무력화하는 관련 조례를 당장 철회하고 당초 약속대로 연말까지 기금 조성에 나서야 한다"며 "상생발전위원회 합의는 지난 2006년 당시 성과공유협약서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 중 70%는 공동발전기금, 30%는 복지기금 및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올해 말까지 제정하고 기금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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