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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건 건설폐기물 처리장 비산먼지 '해결'

등록 2018.11.19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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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진건읍 지역의 고질 민원이었던 건설폐기물 업체 비산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 4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해 조치를 완료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시장, 환경녹지국장, 자원순환과장, 폐기물관리팀장, 진건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자원순환과장은 건폐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순환골재 반출사항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결과를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차례의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건설 폐기물로 인한 비산먼지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 받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사업주에 대한 끈질긴 설득을 통해 장기간 적치된 순환골재 약48만t을 전량 반출해 골재 산을 깎아 냈다"면서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주2회 점검, 사업장 내 도로포장, 국내 최초로 하차 전 살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40여 가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시켰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은 "수년간 환경오염피해를 호소했는데, 단시일 내에 바뀐 건폐장의 조치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조광한 시장은 "건폐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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