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 건설폐기물 처리장 비산먼지 '해결'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시장, 환경녹지국장, 자원순환과장, 폐기물관리팀장, 진건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자원순환과장은 건폐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순환골재 반출사항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결과를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차례의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건설 폐기물로 인한 비산먼지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 받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사업주에 대한 끈질긴 설득을 통해 장기간 적치된 순환골재 약48만t을 전량 반출해 골재 산을 깎아 냈다"면서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주2회 점검, 사업장 내 도로포장, 국내 최초로 하차 전 살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40여 가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시켰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은 "수년간 환경오염피해를 호소했는데, 단시일 내에 바뀐 건폐장의 조치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조광한 시장은 "건폐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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