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중고 교사 금융연수 신청자 접수

내달 2일까지 인터넷 접수…선정자는 내달 7일 발표

11개 지역, 초중고교사 총 640명 선정

1월7~25일 중 30시간 진행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초·중·고 교사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연수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내달 2일 자정까지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연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대상자는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권역별 특징과 주요제도, 거래시 유의사항 등 기본 금융소양을 배우게 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표준강의안과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과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에게 배우는 금융교육방법 등도 진행된다.

연수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수원, 창원, 전주, 춘천, 제주 11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씩 총 6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수대상 선정자는 내달 7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연수는 오는 1월 7일부터 25일 중 과정별로 5일간(30시간) 진행된다. 금융교육 연수 수료시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교사 금융연수는 지난 2007년 시작된 이후 올해 여름방학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총 4488명이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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