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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통합 광역관광 투어패스권 시범운영

등록 2018.11.20 1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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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티켓 한장으로 3일간 부울경 관광지 12곳 자유이용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울산·경남(창원, 거제)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상품을 개발해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광역투어패스는 ‘부산·울산·거제·창원’일대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으로 구매자가 최초 사용일로부터 3일(7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대인 기준 정상가에서 70%이상 할인된 1만9900원이다. 야놀자, 가자고 등 10여개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예약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패스권 사용이 가능한 관광지는 부산 5개소(부산시티투어버스(BUTI), 부산타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울산 2개소(소리체험관, 자수정동굴), 경남 5개소(창원 돝섬해상유원지, 창원 솔라타워, 창원 시티투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12개소이다.

 또한 12개소 관광지 중 구매자가 원하는 관광지 3개만 선택 할 수 있는 빅3권도 있다. 가격은 1만5900원 이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야놀자와 함께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 홍보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상품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부산광역투어패스권을 사용하여 자유여행 다니는 생생한 후기들을 실시간으로 개인 SNS에 게재 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총 55명 규모로 야놀자 앱을 애용하며, 제대로 놀 줄 안다는 뜻의 야놀자 브랜드 체험단 '프로놀러(Pro-noler)' 위주로 구성되며, 최대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20~30대 인플루언서도 포함 될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부산과 인근 도시를 연계한 광역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산 광역 관광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하는 등 신규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포함한 여행을 유도해 동남권 광역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도에 상품을 본격 출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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