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김장 나눔 봉사활동' 전개

【서울=뉴시스】군인공제회는 20일 사단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재동 군인공제회 부이사장(가운데)과 참가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군인공제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군인공제회는 20일 사단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군인공제회 본부 및 사업체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김장김치를 담갔다. 10kg씩 포장된 김장김치는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기초생활수급자 약 400세대에게 전달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군인공제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미경 대청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김장 행사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동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맛있는 김장김치에 따뜻한 정도 함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이외에도 국군장병 위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중증 장애우 시설 자원봉사(분기 1회),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반기 1회)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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