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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그레이트, 254억원 규모 사채원리금 미지급 발생

등록 2018.11.21 0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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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닥 지주사 차이나그레이트(900040)는 최대주주인 우여우즈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지분율 12.7%인 1600만주를 매각해 투자 약정 상 기한의 이익상실 약정을 위반해 SBI 팬아시아 사모펀드(PEF), SBI 팬아시아 펀드(일본) 등 투자자들이 기한 이익상실을 회사에 통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미지급된 사채원리금은 원금 250억원과 이자 3억7500만원을 포함한 253억75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우여우즈가 보유한 주식 중 2000만주가 채권자에 질권설정돼 있어 만약 채권자가 반대매매할 경우 회사의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있다"며 "빠른 시일에 채권자와 연락해 상환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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