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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 예산 3450억 원 편성해 의회 제출

등록 2018.11.21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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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21일 올해 예산보다 2.3% 증가한 3450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올해 애초 예산보다 77억1000만 원(2.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3177억 원(+5.2%) 늘었고, 특별회계는 273억 원(-22.4%) 감소했다.

군은 생산성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19년도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 재원이 전체규모의 8.3%인 286억 원이고,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87.3%인 3014억 원이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18.22%(628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농림해양수산 601억 원(17.43%), 환경보호 581억 원(16.85%), 기타(인건비·기본경비) 503억 원(14.58%), 국토·지역개발 368억 원(10.67%), 문화·관광 189억 원(5.48%), 수송·교통 164억 원(4.77%), 일반공공행정 152억 원(4.40%),  공공질서·안전 91억 원(2.65%), 보건 62억 원(1.81%), 산업·중소기업 분야 33억 원(0.96%) 등이다.

농업분야 등의 국·도비 예산 약 280억 원이 추가 내시될 것으로 전망돼 이 예산을 더하면 보은군의 내년 예산 규모는 373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사업은 행복주택 건립 37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8억 원,  마을하수도정비 50억 원,  교사정수장 이전공사 105억 원, 수한·탄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27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9억 원, 낙후지역 먹는 물 개선사업 16억 원 등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경기성장에 따른 지방세 소폭 증가와 산업단지 분양대금 등 세입이 다소 증가될 전망이지만, 국세의 세입여건 개선, 복지지출과 일자리 창출 소요 증가 등을 고려했다”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재난대비 주민 안전 인프라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의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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