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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회 정상화 잘했지만…중요한 것은 선거제 개혁"

등록 2018.11.21 1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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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2018.11.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2018.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1일 파행을 겪던 국회가 정상화된 것에 대해 "예산국회 정상화는 잘 한 것이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채용비리 국정조사 문제가 아니라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470조 예산을 수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10배, 100배 중요한 것은 행복하지 않은 국민을 행복한 길로 이끌어낼 수 있는 선거제 개혁"이라며 "만일 끝까지 여당이 선거제 개혁에 소극적이거나 미봉책으로 일관한다면 야당 연대를 통해 평화당이 앞장서서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 처리 연계방침을 더 확실히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높은 카드 수수료문제, 카드 의무수납제 폐지, 대형 카드사와 대등하게 협상을 벌일 수 있도록 가맹점 단체협상권 법제화 등의 건의가 쏟아졌다.

정 대표는 "(이러한 목소리를 토대로) 관련 법 제정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우리 사회에 경제·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650만 영세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먹고사는 문제, 이분들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국회의원 뽑는 제도를 바꾸는 것이 가장 쉽고 가장 빠른 길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점에 대해 공감해줬다. 곧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는 입장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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