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원순환공원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 송파자원순환공원 건물 옥상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11.28. (사진=송파구 제공)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각종 생활쓰레기 등 모든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와 동시에 자원화 할 수 있는 시설이다. 태양광 발전소까지 추가로 운영된다.
이번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소는 자원순환공원 내 중앙지원센터, 폐기물 반입장 등 2개 건물 옥상에 위치한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전체 설치면적 751㎡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완료했다. 올해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에 선정된 공공시설 중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구는 이 발전소를 통해 하루 약 476kWh를 생산, 기존 이 시설에서 월간 사용하던 전기의 약 10%를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연 2200만원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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