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아이콘, AAA 베스트 뮤지션

【인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가수 지코가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AA)가 열린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블락비' 리더 지코(26)와 그룹 '아이콘'이 올해 최고의 뮤지션으로 꼽혔다.

지코와 아이콘은 28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린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베스트 뮤지션'으로 꼽혔다.

지코는 현시점 가장 '핫한' 힙합 가수다. 팀 활동보다 솔로 활동으로 대중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듀싱도 가능한 그는 '아티스트' '유레카' '말해 예스 오어 노' 등 발표하는 곡마다 1위에 올린다.

최근 블락비 소속사인 세븐시즌스와 결별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다른 멤버 6명은 재계약했다. 하지만 블락비가 공식 해체한 것은 아니다.

지코는 이날 "5년 동안 저를 지원해 회사 식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며 "곧 블락비 태일이 콘서트를 하니 많이 보러 와 달라"고 말했다.

상반기에 '사랑을 했다'가 빅히트하며 주목 받은 아이콘은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초통령'으로 통했다. 아이콘은 "올해 바쁘게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인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아이콘이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AA)가 열린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비, 구준회, 송윤형, 김진환, 김동혁, 비아이(B.I), 정찬우. 2018.11.28. [email protected]

AAA는 K팝과 배우 부문을 통합한 시상식이다. 2016년 제정됐다. 첫 해에는 배우 조진웅(42)과 그룹 '엑소', 지난해에는 배우 김희선(41), 또 '엑소'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가수 26팀, 배우 26명 등 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타뉴스가 주최한다. 올해는 케이스타그룹과 손을 잡았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5)과 배우 겸 모델 이성경(28)이 MC다. 주관방송사인 머니투데이방송 MTN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 스타뉴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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